■ 방송일 : 2024년 8월 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황순욱 앵커]
제가 말씀 안 드려도 어제 다 보셨죠. 양궁 남자 개인 경기, 마지막 한 발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명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보는 순간 정말 땀을 쥐었는데요, 긴 승부 끝에 우리나라 김우진 선수, 4.9mm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다섯 개를 휩쓸었는데요. 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5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텐텐텐, 텐텐텐 30점을 전부 쏘았죠. 그러고 나서 진행된 슛오프, 단 한 발에서 4.9mm 간격을 두고 9점과 10점 사이에 놓인 것입니다. 정말 한끝 차이라는 말이 딱 이 경기였던 것 같아요.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마지막 세트 텐텐텐도 이 두 선수가 얼마나 세계 양궁계의 양대 산맥인지 보여주는 명승부였는데. 슛오프에서도 불과 4.9mm 차로 김우진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우진 선수도 정말 등골이 오싹했을 정도로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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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