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반쪽이 날 수도 있는 광복절 행사를 두고 정치권이 꽤 시끌시끌한데요. 우선 전선은 이렇게 되어있죠. 독립기념관장이 최근에 임명되었는데, 친일 아니냐. 뉴라이트 성향 아니냐. 건국절 이야기하니까 광복회장인 이종찬 회장이 대통령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두 사람의 갈등 구조에서 대통령실까지 참전을 할 수밖에 없는데,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강성필 부위원장님. 대통령의 50년 지기, 죽마고우인 이철우 교수. 그러니까 이종찬 회장의 아들인데. 대통령에게 건국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 이러한 이야기를 해서 이것이 오늘 가장 뜨거운 뉴스 가운데 하나였거든요.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그러니까 2024년 오늘에 있어서 과연 대한민국에서 건국절과 관련된 논란이 맞느냐. 너무 소모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종찬 광복회장께서 정부를 향해서 물어본 것 아니겠습니까. 이 정부에서 건국절을 부인해라, 그리고 시도가 없었다. 정부 정책은 건국절이 아니다. 이것만 확실히 해달라. 이렇게만 해주시면 사실 지금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뉴라이트니, 식민사관을 가지고 있느니, 이러한 논쟁이 전부 잠재워지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있어서 확실히 해주시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 정부 들어서 여러 가지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도광산에서 강제 동원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논쟁이 있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확실하게 이야기해 주시는 것이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없애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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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