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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재명, 김경수 복권 여부 ‘진실공방’
2024-08-12 17: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전 대표는 영수회담 때는 아니지만 여러 차례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고 있거든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러니까 이재명 전 대표 말은 밝히기가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 자체가 공식 루트가 아닌, 이재명 전 대표도 여당 인사들과 소통을 하지 않겠습니까? 소통하고 있는 여러 인사들에게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될 때도 가석방 불원서를 내면서, 사면될 때도 사실 부정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당이 공식적으로 무언가 제안하기는 부적절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공식 루트를 통해서 다양하게 의견을 전달했는데 그것이 왜 밝히기가 부적절하냐. 이재명 전 대표가 소통하고 있는 여당 정치인들에게,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실 인사가 될 수도 있고, 국회에 있는 인사가 될 수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의견을 전달한 것을 밝힐 수는 없죠.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또 다른 루트를 통해 대통령실에 전달을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재명 전 대표가 내가 누구누구와 소통을 했다고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우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문서를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 루트를 통해서 이 의견을 받은 적은 없다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진실공방이라기보다는 대통령실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공식 문서가 없는 것이고, 이재명 전 대표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비공식 루트를 통해서 요청을 했기 때문에 증거나 이러한 것들을 밝히기가 곤란한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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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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