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6시 반쯤 강원 양구군 양구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현관문 앞에 있던 화장실 공사자재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화재 당시 3층 화장실에서 타일 공사를 하던 근로자 2명은 경보음을 듣고 곧바로 대피했고,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 내부까지 불이 번지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 수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관 앞에 있던 공사용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