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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돼야지”…근육 키우려 심각한 불법 약물 오·남용
2024-09-25 13:0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요즘 건강을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 헬스클럽 다니시는 분 많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멋진 몸을 만들어서 사진으로 남기는 ‘바디 프로필’이 한때 꽤 유행을 했었죠.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을 키우는 것, 좋은 취미이기는 한데. 이것이 너무 지나치다가 불법 약물 투약까지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만연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 만연한 것입니까?

[양지민 변호사]
헬스 트레이너들, 그러니까 본인이 돈을 받고 회원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는 헬스 트레이너들이 암암리로 스테로이드제를 권유를 하기도 한다고 하고요. (저 사진이 무엇이죠? 주사기 아닙니까?) 저 사진은 헬스장 옆에 있는, 그냥 방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캐비닛 같은 문을 열자 저렇게 주사기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쌓여 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일반인들이 쉽게 근육 주사를 통해서 호르몬을, 그러니까 스테로이드제를 복용을 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일명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고들 많이 일컫는데요. 이것이 근육의 합성을 도와주고 체지방량은 빼 주고, 그러다 보니까 헬스 트레이너들이나 몸을 가꾸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혹이 될 수 있을 만한 약물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호르몬제는 스테로이드제는 의사나 약사의 상담을 통해서 복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쉽게 인터넷을 통해서 구할 수 있다 보니까 약사법이나 의료법 위반을 자행하고서라도 저렇게 약물을 투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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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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