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 22일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30대 남성 운전자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의 사망을 두고 지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망한 남성, 유튜버의 추적을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 이것이 무슨 말이죠?
[양지민 변호사]
그렇죠. 3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저렇게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가 되다 보니까 이 남성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에는 숨졌습니다. 그런데 자초지종을 알고 보니까 인근 유흥가에서 운전을 시작했는데, 그때 유튜버가 다가와서 “당신 음주 운전했죠. 신고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장면은 다 유튜브로 생중계가 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유튜버가 저 사람 도망간다고 하면서 생중계하면서 음주 운전 차량을 뒤쫓게 되고, 일명 ‘음주 운전 헌터’라고 불리는 유튜버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쫓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술도 마셨고, 음주 운전을 한 상태에서 저렇게 쫓기다 보니까 운전 미숙이든, 아니면 잘못된 판단이든, 음주 운전으로 인한 영향이든, 저렇게 화물차를 들이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고요. 결국 수사기관에서는 유튜버가 사망의 책임이 있는지, 이 부분을 밝혀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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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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