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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억대 받는 감사직인데…김대남 “내가 선택”
2024-10-02 18:1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김종혁 최고위원이 저런 의혹을 제기했는데, 송영훈 대변인님. 김대남 전 행정관의 이력을 뜯어보니까 학력‧경력이 대학에서는 토목을 전공했고, 건설 분야. 이른바 ‘건설업자’라고도 누군가는 부르더라고요? 물론 모든 전문성이 동일하게 감사나 공기업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SGI서울보증, 정부투자기관에 지난 8월 초부터 상근감사로 재직 중인데, 연봉 1억 6천만 원. 성과급을 포함할 때 많게는 연봉이 3억 정도 된다. 그러니까 전문성이 조금 떨어지는 이 사람이 감사까지 간 것이, 누군가 용산에서 입김을 불어넣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러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뼈아픈 지점이 있죠. 문재인 정부 때 어떤 일이 있었느냐면, 노사모 초창기 멤버로 이상호라는 분이 있습니다. 총선 출마도 했었는데, 그분이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공제조합 상근감사인가요? 그 자리에 임명이 되었는데 연봉이 2억 7천만 원 정도 된다고 알려져서 큰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슷한 상황인 것 아니겠습니까? 김대남이라고 하는 분은 지금 벌어진 상황 2가지를 보면, 저분은 공기업 감사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본인이 감사를 받아야 하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로 서울의소리라고 하는 유튜브 매체가 어떤 매체입니까? 김건희 여사와 7시간 통화 녹취록 보도부터 시작해서 몰카 영상 보도까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게이트키핑이 잘 되는 매체인지도 의문스럽고, 언론이라고 말하기도 조금 민망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과 장시간에 걸쳐서 통화를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허위 사실을 가지고 정치 공작을 도모했다는 것. 이러한 점에서 보면 글쎄요. 이분이 과연 공기업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경영이 되고 있는지 감사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인가, 아니면 오히려 누군가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인물인가. 아마 시청자들께서 보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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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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