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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틀 연속 회동…세력화 본격 시동?
2024-10-08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황순욱 앵커]
김 여사 관련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면서 여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어제 원외 당협위원장 연수에 참석했는데, 김 여사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비공개 자리에서 김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 민심에 맞추어 결정하겠다. 결정할 때가 오면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와 당이 살 수 있는 방안을 선택하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뜻을 두고 앞으로는 대통령실을 향해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서 조금 더 강한 목소리를 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원인만 놓고 보면, 한동훈 대표가 했다는 말만 놓고 보면 사실상 김건희 여사와는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행동해야 할 때는 민심에 맞추어서 결정하겠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민심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이, ‘김건희 여사는 아무런 혐의가 없는데 야당의 정치 공세 때문에 공격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국민이 많습니까, 아니면 ‘여러 가지 신중치 못한 언행 때문에 여러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의혹을 풀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이 많겠습니까? 만약 지금 여론조사를 해 본 것은 아닙니다만, 한동훈 대표가 두 의견 중에 더 많은 국민이 지지하는 여론이 있다면 그쪽에 맞게 행동하겠다고 예고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번 국감에서 여러 가지 쏟아져 나올 의혹, 그에 대한 국민적 여론과 판단, 이것에 따라서 한동훈 대표의 행동이 결정될 것이 예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김건희 여사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점점 눈덩이처럼 더 큰 의혹으로 확산이 된다면, 한동훈 대표마저도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는 사과 수준이 아니라 사실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민심에 귀 기울일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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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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