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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 여사 SNS 문자 공개…“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2024-10-15 12:4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른바 ‘김 여사 라인’, 이 라인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있는데, 이 논란의 시작점이죠.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주장을 둘러싸고 여권에서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면에 서서 날을 날카롭게 세우고 나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명태균 씨가 오늘 오전, 저희가 뉴스를 시작하기 직전에 문자 메시지를 하나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바로 김건히 여사와 주고받은 메시지로 추정되는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아주 클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 담겼는데, 일단 어떤 내용이 담긴 것인지 소개를 해 주실까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문자가 오고 간 시점이 불분명하고, 또 앞뒤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추측이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윤석열 당시 20대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에, 입당을 앞두고 이준석 당시 대표와의 회동에 대한 조율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 않나. 그래서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고요. (문자 메시지는 어떠한 내용이 주로 언급이 된 것이죠?) 일단 메시지를 보면 “오빠를 용서해 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 오빠가 이해가 안 가요. 자기가 뭘 한다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빠’라는 분이 윤석열 대통령인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문자상으로는 오빠가 잘못을 해서 명태균 씨가 기분 나빠하고, 그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가 대신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저는 앞뒤 내용이 조금 더 밝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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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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