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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치열”…美 대선 ‘유권자 선택’ 시작
2024-11-06 12:25 국제

■ 방송 : 채널A 특집 2024 미국 대선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황순욱 앵커]
미국 역사상, 그리고 세계 역사상 전례 없는 초박빙 선거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그야말로 어느 한 쪽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죽하면 CNN 같은 경우에는 자신 없는 곳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죠. 해리스 후보가 미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될지, 아니면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지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먼저 예측을 네 분께 따로 여쭙는다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가 분명히 되는 것은 맞는데, 미국 언론들조차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니까요. 일단 김재천 교수님, CNN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아까 저희 외교안보국제부 기자가 이야기할 때는 “전국 조사는 큰 의미가 없다. 선거인단 수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금 개표가 많이 진행된 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주도 있는데, 일단 경합주를 빼고 말씀을 드릴게요. 사실 아이오와와 오하이오 같은 경우에는 무난히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벌써 선거인단 수를 오하이오에 걸려 있는 17명, 그리고 아이오와에 걸려 있는 6명은 그냥 트럼프가 가져가는 것으로 미리 계산을 했는데요. 방금 화면에서도 나왔지만 아이오와의 개표가 24% 진행이 되었는데 해리스가 52.7%의 득표를 하고 있고, 트럼프가 46% 득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거 전에 재미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잖아요. 아이오와에서 1천 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해리스가 4% 이기는 것으로 나왔잖아요. 여기는 나름대로 트럼프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보니까 6% 앞서고 있어요.

이것은 트럼프에게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오하이오입니다. 사실 오하이오가 2016년 선거 전에는 경합주 중에 경합주였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하이오를 이기지 않고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였는데 2016년에, 사실 오하이오가 러스트벨트 중에 러스트벨트입니다. 러스트벨트가 2016년에 전부 트럼프를 선택했잖아요. 그런데 오하이오는 너무나 러스트벨트이기 때문에 완전히 트럼프의 주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당연히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7% 개표되었지만 56% 대 43%로 지금 카멀라 해리스가 앞서고 있습니다. 굉장히 트럼프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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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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