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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vs 트럼프’ 누가 돼도 새 역사
2024-11-06 12:50 국제

■ 방송 : 채널A 특집 2024 미국 대선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황순욱 앵커]
일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해리스가 대통령으로 복귀할 경우, 이 두 가지를 가정했을 때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우리 외교․안보 문제입니다. 지금 안 그래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까지 있고, 이러한 상황에 우리 입장에서 보면 외교․안보 분야에서 누가 우리의 실익에 가까운 후보일까요?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군사적이나 안보적으로 볼 때 두 후보 중에서는 일단 트럼프가 매우 부담스러운 존재인 것은 맞죠. 일단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방위비 분담금 같은 경우도, 현재 우리가 1조 5천억 정도를 우리가 부담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같은 경우는 얼마 전 공식적으로 10조 이상을 부담시키겠다고 이야기했죠. (9배를 더 달라는 것 아니에요?) 맞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장 위협이 될 수 있는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민주당 정부에서는 북한의 핵을 비핵화의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같은 경우는 김정은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그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트럼프는 현재와 다른 안보 관련 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어서 우리로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요. 특히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의 문제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선거 결과에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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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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