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황순욱 앵커]
앞서 저희가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펜실베이니아주, 미 대선의 충청도라고 제가 표현을 했는데요.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 마지막까지도 펜실베이니아주에 집중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펜실베이니아주의 표심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떠한 배경에서 그러한지 설명을 해 주실까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조금 전 영상으로 보았는데 현재는 49% 대 49%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상황이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처음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대권을 잡으려면 충청도를 잡아야 한다고 하는 것처럼, 펜실베이니아를 잡아야 미국에서도 대권을 잡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인데요. 최근 있었던 8번의 대선에서 민주당이 7번 승리를 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했고, 그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러한 기록들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트럼프 후보가 이번 7월에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총격 사건이 사실상 펜실베이니아에서 야외 유세를 하다가 있었던 일이거든요. 그렇다면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기억도 굉장히 강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19명이라는, 러스트벨트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주인데요. 여기를 잡는 사람이 대권으로 가는 지름길로 조금은 가게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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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