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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이 출동해 15명은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명은 숨졌습니다. 해경은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명 씨는 취재진에게 "경솔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하며 "1원 한 푼도 받은 적 없고, 자금 추적을 해보면 간단하게 입증되는 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친윤계는 "논란과 의혹을 진솔한 태도로 설명했다"고 평가했지만, 친한계에서는 한 대표의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어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피의자가 공개를 거부하면서 신상공개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신상 공개가 유예됐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