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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구속영장 발부, 반법치 주의의 극치”

2025-01-19 06:35 사회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 (사진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측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반 헌법적 반법치 주의의 극치' 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19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국민에게 국가적 비상 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호소하고자 한 비상계엄 선포가 사법적 평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은 헌법의 기본"이라면서 "최고 지위에 있는 대통령이 한 일을 내란 범죄로 몰아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오늘 새벽에 벌어진 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2030 세대 청년들의 과도한 분노 표출에 대해선 두렵다"면서 "분노 표출은 이해하지만 도가 지나쳐 폭력 양상이 계속되는 것은 윤 대통령이 바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냉정을 유지하면서 더욱더 정교한 지혜와 의지를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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