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까지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서 산과 서울 도심을 온통 하얗게 물들였는데요.
눈과 함께 더 큰 추위도 왔습니다.
중부지방 중심의 한파특보가 유효한 가운데 오늘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7도에 그치겠습니다.
서쪽 지방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졌고 전국에 찬바람이 불어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합니다.
서울은 영하 14도의 추위가 느껴지겠고요.
대관령은 최고 영하 13도, 체감상 영하 23도가 되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져 화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권에 돌입하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호남에 25cm 이상, 충청에도 10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