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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찬바람에 종일 체감 영하권…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2025-02-19 13:14 사회

[앵커]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도 지났지만 오늘 아침 추위가 더 강해졌습니다.

낮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서울 월드컵 공원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물어보죠.

정재경 캐스터, 뒤쪽으로 얼음이 언 것 같네요?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3월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았지만 강추위 속에 이곳 월드컵 공원의 난지 연못은 녹을 새 없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온 자체도 낮지만 찬바람이 추위를 더하기 때문인데요.

연못이 얼 정도로 체감 추위는 한겨울에 머물러있으니까요.

오늘도 완전히 무장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 한파특보가 유효한 가운데 체감 기온은 종일 영하권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기온이 가장 높은 때를 기준으로 서울은 체감 영하 3도, 대관령 체감 영하 9도, 음성은 체감 영하 4도가 되겠습니다.

실제 기온 자체도 서울은 1도, 대전과 광주 3도, 대구 5도로 어제만큼 낮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대기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에 이어 수도권과 충청에도 건조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불이 붙고,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작은 불씨도 한 번 더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고요.

강한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꺾일 전망입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요.

물을 자주 마셔서 입과 콧속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공원 난지 연못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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