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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앞 탄핵 반대 농성장 해산

2025-03-20 17:03 사회

 경찰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는 사람들의 해산을 시도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경찰이 오늘(20일) 헌법재판소 인근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설치된 탄핵 반대 농성 천막에 대한 강제 철거 조치에 나서며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30분쯤에는 헌재 인근 시위자 50여 명에 대한 강제 해산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탄핵 선고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날아든 달걀이 백혜련 의원의 얼굴을 강타하는 등 물리적 위해 가능성이 높아지자 경찰이 해산 절차에 나선 겁니다.

백 의원 등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서울 종로경찰서를 찾아 계란을 투척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소추 사건 선고 일정이 오는 24일 오전 10시로 지정 되면서 곧이어 있을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일 당일 질서 유지 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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