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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요일마다 선거운동 올 스톱?

2025-04-15 19:40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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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전 대표 오늘 당 경선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드는데요.

      매주 화요일엔 재판 일정에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불출석을 재판부가 불허했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특혜 개발의혹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첫 법정 출석입니다.

      [이재명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앞으로 대선 일정 중에 재판 어떻게 출석하실 건가요?>…."

      지난 주 이 전 대표 측은, "선거 운동기간에 재판 날짜를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단순히 이 전 대표 개인 문제가 아니"라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미 일정이 많이 빠졌다"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형사재판 피고인은 재판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대선 전까지 이 전 대표는 최소 5일은 법원에 나와야 할 걸로 보입니다.

      매주 화요일 대장동 재판이 열리고 있고, 대장동 재판이 없는 다음달 20일엔 위증교사 항소심 재판이 잡혀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 이후로도 3차례 재판 일정이 있습니다.

      대장동 재판은 통상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외부 일정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 전날에도 재판을 받아야했습니다.

      [이재명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4월)]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 독재정권, 정치 검찰의 의도인 것을 압니다. 그러나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대북송금 재판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 재판이 본격 시작되면 선거 기간 출석해야 할 재판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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