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5일)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부장 남전스님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관불 및 마정수기 ▲헌등 ▲헌촉 ▲헌향 ▲헌다 ▲헌미 ▲헌화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발원문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과 한국옵티컬하이테크 해고노동자,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발달장애인 가족 등 사회적 약자가 초청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합니다.
불자 대상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 2024년 파리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양궁선수 임시현,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법률사무소 사무장 김윤봉씨 등이 선정됐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