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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

2025-05-24 18:58 정치

[앵커]
대선을 열흘 앞둔 오늘 두 개의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모두 한 자릿수였는데요, 특히 서울 지역의 지지율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2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7.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4%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와 김 후보, 두 사람의 격차는 9.0% 포인트입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인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가 41.3%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7.8%로 집계됐는데,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더하면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 듭니다.

특히 리얼미터의 서울과 PK지역 여론조사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선 김문수 후보가 47.2%로 33.4%인 이재명 후보를 앞선 걸로 나왔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재명 후보가 50.2%로 37.0%의 김문수 후보를 앞섰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 조사 결과에 대해 "ARS 조사여서 특정 진영이 과표집됐을 수 있다, 잘못된 조사"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김문수 후보의 급격한 상승세가 어제, 지난주 후반을 계기로 지지도에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각 후보 측 반응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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