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여랑야랑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밥 맥티어? 어제 TV 토론회에서 나온 이름이죠?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이름인데요.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에게 의료비 절감 방안 묻다가 갑자기 호텔 경제학 공방전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사실 호텔경제학 논란, 토론회 시작부터 먼저 꺼낸 건 이준석 후보쪽이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제가 이런 지적을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혹시 밥 맥티어라고 아세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루카스 차이제 모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호텔 경제학의 원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네, 네네…. 한국은행에서 5만 원을 쓰는 법 이거 그림 표 있는 거 보셨어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찾아내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지난 1차 TV토론에 이어 두 사람의 2차전이었습니다.
Q. 지난 대선 때 나온 익숙한 단어도 들리던데요.
RE100 말씀이시죠?
맞습니다, 3년 전 대선에서도 화제였잖아요.
이 후보 질문에 당시 윤석열 후보가 답변을 못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어제도 김문수 후보 공세 와중 언급한 겁니다.
[이재명 / 당시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2022년 2월)]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입니까?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2022년 2월)]
네? RE100이 뭐죠?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RE100이 뭔지도 아실 거예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네 그 자체는 좋은 구호이긴 하지만 RE100이 될 수 있다 이건 상당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안되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그야말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현실을 모르시는데요.
Q. 어제는 토론 상당 부분이 이재명-이준석 두 후보의 설전으로 흐르기도 했죠?
서로 '차베스다', '극단적이다' '토론 시간 지켜라' 지적 오가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우리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지적을 막 하는데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제 질문인데 제 주도권 질문인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질문도 답의 일부예요 중간에 좀 안 끼어들면 좋겠어요, 말할 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결국 제가 지금 질문드린 것에 대해서 답은 안 하시고 저에게 훈계하듯이 말씀하시면서 끝난 거 아니겠습니까?
Q. 두번째 주제. 절로 시장으로 누가 갔습니까.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 각각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Q. 대선 후보 내조가 한창이군요. 김혜경 씨는 김문수 후보 만났다고요?
첫 만남이었는데 악수에 이어 짧은 대화도 나눴고요.
두 사람, 행사장 자리도 나란히 붙어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한 기자가 김 후보에게 소감을 물었는데 김 여사와 만나 "좋았다", "자주 만나야지"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Q. 설난영 씨는 같이 안 갔나 봐요?
막판 보수 결집 위해 대구 서문시장 민심 행보 중이었거든요.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오늘)]
당연히 대구 경북은 우리 보수의 심장!
다음 주 초엔 고향 호남을 찾는다고 합니다.
Q. 마지막 주제 봅시다.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 뭡니까?
자중에 나섰다는 겁니다.
박범계 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법조인 아닌 사람도 대법관 임용할 수 있게 하자'고 법안 발의했다가 논란 커지니 하루 만에 선 그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당의 입장이거나 제 입장은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비법조인,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섣부르다 생각합니다 당내에도 제가 그런 문제는 자중하라고 오늘 아침에 지시도 해놓은."
어제 발의 후 민주당 다른 법사위원들 물어보니 "선거 얼마 안 남아서 조심해야 하지 않겠느냐" 기류이긴 했거든요.
남은 시간 열흘, 정책 하나 공약 하나에 따라 각 후보 캠프마다 혹시 유권자 표심 잃을까봐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신중하게)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Q. 여랑야랑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밥 맥티어? 어제 TV 토론회에서 나온 이름이죠?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이름인데요.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에게 의료비 절감 방안 묻다가 갑자기 호텔 경제학 공방전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사실 호텔경제학 논란, 토론회 시작부터 먼저 꺼낸 건 이준석 후보쪽이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제가 이런 지적을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혹시 밥 맥티어라고 아세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루카스 차이제 모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호텔 경제학의 원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네, 네네…. 한국은행에서 5만 원을 쓰는 법 이거 그림 표 있는 거 보셨어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찾아내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지난 1차 TV토론에 이어 두 사람의 2차전이었습니다.
Q. 지난 대선 때 나온 익숙한 단어도 들리던데요.
RE100 말씀이시죠?
맞습니다, 3년 전 대선에서도 화제였잖아요.
이 후보 질문에 당시 윤석열 후보가 답변을 못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어제도 김문수 후보 공세 와중 언급한 겁니다.
[이재명 / 당시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2022년 2월)]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입니까?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2022년 2월)]
네? RE100이 뭐죠?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RE100이 뭔지도 아실 거예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네 그 자체는 좋은 구호이긴 하지만 RE100이 될 수 있다 이건 상당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안되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그야말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현실을 모르시는데요.
Q. 어제는 토론 상당 부분이 이재명-이준석 두 후보의 설전으로 흐르기도 했죠?
서로 '차베스다', '극단적이다' '토론 시간 지켜라' 지적 오가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우리 이준석 후보는 언제나 그러신 것 같아요 과잉되게 아니면 왜곡되게 지적을 막 하는데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제 질문인데 제 주도권 질문인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질문도 답의 일부예요 중간에 좀 안 끼어들면 좋겠어요, 말할 때.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결국 제가 지금 질문드린 것에 대해서 답은 안 하시고 저에게 훈계하듯이 말씀하시면서 끝난 거 아니겠습니까?
Q. 두번째 주제. 절로 시장으로 누가 갔습니까.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 각각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Q. 대선 후보 내조가 한창이군요. 김혜경 씨는 김문수 후보 만났다고요?
첫 만남이었는데 악수에 이어 짧은 대화도 나눴고요.
두 사람, 행사장 자리도 나란히 붙어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한 기자가 김 후보에게 소감을 물었는데 김 여사와 만나 "좋았다", "자주 만나야지"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Q. 설난영 씨는 같이 안 갔나 봐요?
막판 보수 결집 위해 대구 서문시장 민심 행보 중이었거든요.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오늘)]
당연히 대구 경북은 우리 보수의 심장!
다음 주 초엔 고향 호남을 찾는다고 합니다.
Q. 마지막 주제 봅시다.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 뭡니까?
자중에 나섰다는 겁니다.
박범계 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법조인 아닌 사람도 대법관 임용할 수 있게 하자'고 법안 발의했다가 논란 커지니 하루 만에 선 그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당의 입장이거나 제 입장은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비법조인,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섣부르다 생각합니다 당내에도 제가 그런 문제는 자중하라고 오늘 아침에 지시도 해놓은."
어제 발의 후 민주당 다른 법사위원들 물어보니 "선거 얼마 안 남아서 조심해야 하지 않겠느냐" 기류이긴 했거든요.
남은 시간 열흘, 정책 하나 공약 하나에 따라 각 후보 캠프마다 혹시 유권자 표심 잃을까봐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신중하게)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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