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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SNS에 “마지막 기회”

2025-06-03 15:06 정치

[앵커]
국민의힘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국민의힘 상황실 분위기는 좀 바뀌었을까요?

[기자]
네,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투표 상황을 지켜보는 일부 취재진들만 있는데요.

선대위 관계자들은 각 지역 투표 독려를 마치고 오후 7시 반쯤 이곳에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투표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후보는 SNS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합한 투표율은 전남이 76.0%로 가장 높고요.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대구는 63.3%, 경북 6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구 경북이 뒷심을 얼마나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도 "보수세가 강한 곳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오르고 있다"며 긍정적인 관망을 내놨습니다.

다만 부산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산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62.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데요,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직접 나서

당원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대구와 부산 등 보수 텃밭에서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투표가 끝날 때까지 적극적으로 투표 독려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신동욱 선대위 대변인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무너진 상식의 복원이고 타락한 권력에 대한 심판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라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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