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시 당 선거 상황실로 가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자은 기자, 상황실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입니다.

투표 종료와 출구조사 발표까지 4시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황실 자리 절반 이상이 찼는데요.

선대위 지도부와 민주당 의원들은 밤 8시쯤 이곳에 모여 다함께 출구조사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전부터 투표 독려 SNS 글을 3번 올렸는데요.

"투표로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다", "아직 투표 안 하신 분 투표장에 꼭 나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밤 8시 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방침인데요.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가 평일이라 특히 투표 못 한 젊은 직장인들 독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71.5%로 지난 대선에 비해 0.4%p 높습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내란 심판을 원하는 유권자의 민심이 많이 표출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자택에서 대기 중인 이재명 후보는 개표 윤곽이 드러난 이후 국회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장명석
영상편집: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