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교육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2시 30분쯤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정답과 해설 일부를 촬영한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시험 시간은 오후 1시 10분이었는데 이보다 40분 먼저 정답이 유출된 겁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관련자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위해 수사 의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유출경로와 유포자 신원 등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으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할 교육청이 관련자 조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관계로 교육부 차원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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