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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국민통합 강조

2025-06-04 13:02 정치

[앵커]
대통령 취임선서부터 저희 뉴스A라이브에서 생중계로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내내 '통합' 행보를 보였죠,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 상황 종합해보겠습니다.

이혜주 기자, 취임선서 이후 국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선서가 있었던 로텐더홀 앞엔 아직도 시민들이 남아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새 대통령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공식 행보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의상에서부터 드러났는데요.

푸른색, 흰색, 붉은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매고 국회로 들어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를 마친 후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첫 메시지로도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시작한 이 대통령,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실용정부'에 대한 의지도 내세웠는데요.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고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선서 직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국회 청소 노동자와 의회 방호직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지난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최전선에서 지키고 깨끗이 정리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담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랑재로 이동해 여야 대표와 함께 비빔밥으로 오찬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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