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교 안보라인도 공백이 없어야 할 시급한 자리부터 발표됐습니다.
국정원장,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장인데요.
정연주 기자가 핵심 인선 이어갑니다.
[기자]
국정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과거 정부에서 통일 정책을 주도하며 대북 유화파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됐는데, 두 차례 대선에서 대북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선안 브리핑]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외교부 출신의 대표적 북핵·미국통으로 주러시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실용교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이 후보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표 실용외교 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위 실장은 당이 공식적으로 할 수 없던 외교 역할을 물밑에서 해왔다"며 "일찌감치 내정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호처장은 비육사 출신으로 제2작전 사령관을 지낸 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지명됐습니다.
작전·교육훈련 전문가인 황 처장은 예편 후 지난 대선부터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비육사 출신으로 작전사령관까지 오른 황 처장을 인선해 경호처에 대한 '능력 중심' 쇄신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희정
외교 안보라인도 공백이 없어야 할 시급한 자리부터 발표됐습니다.
국정원장,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장인데요.
정연주 기자가 핵심 인선 이어갑니다.
[기자]
국정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과거 정부에서 통일 정책을 주도하며 대북 유화파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됐는데, 두 차례 대선에서 대북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선안 브리핑]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외교부 출신의 대표적 북핵·미국통으로 주러시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실용교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이 후보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표 실용외교 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위 실장은 당이 공식적으로 할 수 없던 외교 역할을 물밑에서 해왔다"며 "일찌감치 내정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호처장은 비육사 출신으로 제2작전 사령관을 지낸 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지명됐습니다.
작전·교육훈련 전문가인 황 처장은 예편 후 지난 대선부터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비육사 출신으로 작전사령관까지 오른 황 처장을 인선해 경호처에 대한 '능력 중심' 쇄신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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