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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거론…법무장관 윤호중 물망

2025-06-04 18:43 정치

[앵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역 의원들의 대거 발탁설이 나오는데 누가 하마평에 오르는지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이호승 전 정책실장,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만큼 1기 경제팀에는 경제통 관료 출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른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최 국민개표방송]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진력과 돌파력이 강한 현역 정치인 기용도 두루 검토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주도할 법무부 장관에는 비법조인 출신 윤호중 의원이 물망에 올랐는데, 법조 경험이 있는 다른 인사도 복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해식, 서영교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이해식 의원은 후보 비서실장으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고 서영교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장관 기용을 공약했던 국방 장관에는 5선 안규백 의원이 유력 검토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장관 인선 시점은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인사 검증도 필요하고 총리제청권이 있기 때문에 총리가 임명된 뒤 장관 인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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