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도 북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친서 외교를 재개할 분위기입니다.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은 부인하지 않고 트럼프가 친서 교환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서신 교환에 여전히 응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첫 임기 때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을 보기를 원합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북한과의 '친서 외교' 움직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18년)]
"어제 김정은 위원장에게 받은 편지입니다. 정말 특별한 편지예요."
1기 정권 당시 김 위원장과 27통의 친서를 주고 받았던 트럼프는 최근까지도 김 위원장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브로맨스'를 과시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올해 3월)]
"저는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입니다. 아마 언젠가 뭔가를 (북한과) 할 겁니다."
대북 소식통은 "트럼프가 실제로 친서를 보냈다면 북한과 당장 의미 있는 대화 재개보다는 외교적 대화가 가능한지 일종의 '탐색'과 '확인'을 하는 것이 목표였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트럼프가 김정은과 회담을 재개하더라도 비핵화 논의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며 협상 조건은 더 까다로울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박혜린
트럼프 미 대통령도 북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친서 외교를 재개할 분위기입니다.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은 부인하지 않고 트럼프가 친서 교환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서신 교환에 여전히 응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첫 임기 때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을 보기를 원합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북한과의 '친서 외교' 움직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18년)]
"어제 김정은 위원장에게 받은 편지입니다. 정말 특별한 편지예요."
1기 정권 당시 김 위원장과 27통의 친서를 주고 받았던 트럼프는 최근까지도 김 위원장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브로맨스'를 과시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올해 3월)]
"저는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입니다. 아마 언젠가 뭔가를 (북한과) 할 겁니다."
대북 소식통은 "트럼프가 실제로 친서를 보냈다면 북한과 당장 의미 있는 대화 재개보다는 외교적 대화가 가능한지 일종의 '탐색'과 '확인'을 하는 것이 목표였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트럼프가 김정은과 회담을 재개하더라도 비핵화 논의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며 협상 조건은 더 까다로울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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