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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투톱 모두 사망…“이스라엘·미국 막대한 대가 치를 것”

2025-06-13 13:34 국제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왼쪽)과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사진=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 등을 선제타격해 이란 군부 투톱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이날 이슬람혁명수비대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하마드 메흐디 테헤란치와 페레이둔 아바시 등 이란의 저명한 핵 과학자들도 사망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이 드러났다며 "혹독한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이 드러났다"며 "이란에 대한 범죄로 이스라엘의 사악하고 피에 물든 손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군은 미국 또한 보복 대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란 군 대변인인 아볼파즐 셰카르치 준장은 국영TV에 출연해 "이스라엘과 미국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 정권의 정보 제공과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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