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아빠 찬스' 논란을 거론하며 사실이 맞다면 지명을 철회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김 후보자 아들의 법안이나 세미나 개최에 의원실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고, 이걸 대학 입시에 활용한 것 아닌가 하는 학부모단체나 학생들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한 것이 맞다면 공분이 매우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는 게 맞지 않나"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추진했던 법안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아버지인 김민석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이 설립했다고 밝힌 비영리단체가 김민석 의원실과 함께 세미나를 주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입법에 대한 내용은 대학 입시 원서에 반영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김 후보자 아들의 법안이나 세미나 개최에 의원실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고, 이걸 대학 입시에 활용한 것 아닌가 하는 학부모단체나 학생들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한 것이 맞다면 공분이 매우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는 게 맞지 않나"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추진했던 법안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아버지인 김민석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이 설립했다고 밝힌 비영리단체가 김민석 의원실과 함께 세미나를 주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입법에 대한 내용은 대학 입시 원서에 반영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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