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임기를 마무리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권자인 국민의 응원봉과 촛불로 안전히 보호받아 마음껏 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행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임기 만료 전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암울한 시기를 돌아보면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쳐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섭섭할 줄 알았는데 기쁘다"며 "일단 살아서 임기를 마친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우고 난 뒤에 마쳐서 참으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새롭게 선출되는 제 2기 원내대표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또 모든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완수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국민과 약속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를 감출 수 없다"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