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아들의 입시 관련 의혹에 대해선 "입법 활동 대학 진학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불법 정치자금 공여자와의 금전거래 의혹에 대해 "전액 상환했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인사청문 관련 몇 가지 질문에 답변드린다"며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김 후보자는 "표절 예방 관련 입법활동을 대학진학원서에 활용한바 없다,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제 권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표절 예방관련 법안에 김 후보자가 공동발의로 참여한데 대해서는 "필요한 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표절 예방을 목표로 하는 교내 동아리를 만든 뒤 표절관련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했는데, 실제로 이런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고 김 후보자도 공동발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두고 김 후보자 아들이 이 경력을 대학 입시에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인사로부터 4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데 썼고, 벌금·세금·추징금 등 공적채무를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은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며 “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표적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다. 당의 공천에서도 그러한 점이 감안됐다”고 썼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최근 의혹 관련 글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후보자는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인사청문 관련 몇 가지 질문에 답변드린다"며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김 후보자는 "표절 예방 관련 입법활동을 대학진학원서에 활용한바 없다,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제 권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표절 예방관련 법안에 김 후보자가 공동발의로 참여한데 대해서는 "필요한 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표절 예방을 목표로 하는 교내 동아리를 만든 뒤 표절관련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했는데, 실제로 이런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고 김 후보자도 공동발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두고 김 후보자 아들이 이 경력을 대학 입시에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인사로부터 4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데 썼고, 벌금·세금·추징금 등 공적채무를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은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며 “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표적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다. 당의 공천에서도 그러한 점이 감안됐다”고 썼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