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목욕탕 남녀 표시 바꾼 20대들…경찰 추적

2025-06-13 11:12 사회

 출처 : 뉴스1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남탕과 여탕 스티커를 누군가 고의로 교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에서 "여탕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20대 피해 여성은 알몸인 상태에서 남탕인 걸 알게 돼 신체가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고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엘리베이터 층 표시에 붙은 남탕과 여탕 스티커를 바꿔치기 한 모습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이들을 쫓고 있으며 검거 뒤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