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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시설 남아있는지 불투명…확전 우려는 안 해”

2025-06-14 11:3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반격 등 중동 정세를 묻는 질문에 “이란 내 핵 시설이 더 이상 남아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밝히며 “확전을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15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재개될 예정이었던 미국과 이란 간의 핵협상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열릴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기에 늦은 것은 아니다”라며 협상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그들(이란)은 합의를 할 기회를 놓쳤다"면서도 "그들(이란)은 나와 대화하려고 전화해오고 있다. 지금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지켜보자"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통화를 시도하는 지리를 묻는 질문엔 “지난번 우리와 함께 일했던(worked with·대미 협상 등에 관여했다는 의미) 사람들”이라며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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