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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용태, 원내대표 후보자들에 ‘개혁’ 강조

2025-06-14 19:10 정치

[앵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김성원 송언석 이헌승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당 개혁안을 놓고 갈등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 원내대표가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관심입니다.

김 위원장은 후보들을 만나 개혁안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백승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 경선에 3선 김성원, 송언석 의원과 4선 이헌승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 후보 모두 당의 통합과 쇄신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그제)]
"국민의 뜻으로 쇄신을 이끌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의원(그제)]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이헌승 / 국민의힘 의원]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PK와 TK,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후보간의 3파전 구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송언석 의원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만남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거취 문제와 김 위원장이 던진 개혁안을 풀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의원은 당 개혁안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당무감사 등 일부 현안에 대한 당내 우려도 전달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또다른 후보자인 김성원 의원과 이헌승 의원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 쇄신을 위해선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위원장의 의지를 표명하고 각 후보의 개혁 방향성을 듣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은 모레 정견발표와 후보자 합동 토론회,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됩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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