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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셀프 추천?

2025-06-14 19:54 정치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무슨 추천이죠?

네, 바로 셀프 추천 논란입니다.

이재명 정부 공직을 맡을 후보, 국민들에게 직접 추천 받겠다고 했죠.

여기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셀프 추천 논란이 나왔습니다.

Q. 양부남 의원이 직접 본인을 추천을 했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고요.

양부남 의원실 관계자가 150명 지지자가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원님을 법무부장관으로 추천해달라'며 인사혁신처 링크를 공유한 겁니다.

Q. 양부남 의원은 정말 몰랐던 건가요?

양부남 의원 본인에게 직접 물어봤는데요,

"나중에 대화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좌관에게 왜 이런 일을 했느냐, 더 이상 하지 말라고 질책했다"고 말하더라고요.

다만 글을 올린지 5분이 지나서 삭제할 순 없었다네요.

Q. 실제로 지지자들의 추천이 이뤄졌나요?

그것까진 알 수가 없습니다.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엔 추천한 본인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Q. 양부남 의원, 그런데 이름이 낯익은데요.

양부남 의원, 검찰 출신인데요.

지난 2021년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영입되면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022년 9월)]
"지금도 생기고 있는 온갖 법률적 문제 잘 대응 해주셨던 그리고 앞으로도 큰 역할 해주셔야 될 양부남 전 고검장님."

[현장음]
양부남! 양부남!

[광주 대선 유세(지난 5월)]
"여기 앉아계신 양부남 의원님도 제 핵심측근이라고 하는데, 제가 단수(공천) 안해줬습니다. 광주 시민들이 뽑으시라고요. 잘 뽑았죠?"

국민추천제, 앞으로 이틀 후면 마감입니다.

누구나 추천은 자유지만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좋은 후보를 잘 골라서 추천하길 기대합니다. (잘골라서)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남영주 기자, 김나연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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