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당 원내대표에 김병기…“개혁 골든타임”

2025-06-13 19:17 정치

[앵커]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 사령탑으로 찐명으로 불리는,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고 내란 종식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 사령탑으로 3선 김병기 의원이 당선 됐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1번 김병기 후보가 과반수 이상 득표하여…"

"내란 종식의 '최종병기'로 써달라"고 출사표를 던진 김 신임 원내대표.

첫 일성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내세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란 뜻일 것…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국정원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대표 1기 체제 때 수석사무부총장을, 이번 대선에선 조직본부장을 맡은 찐명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김 원내대표와 경쟁자인 4선 서영교 의원 모두 '명심 마케팅'에 주력했는데 당 관계자는 "명심이 김 의원에게 쏠려 있다는 얘기가 파다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내란에 책임있는 자들은 두번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반헌법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상계엄 등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배시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