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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후까지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2025-06-16 13:09 날씨,사회

한 주의 시작부터 강하게 퍼부었던 비는 대부분 약해졌습니다.

서울도 지금 비가 오다 안 오다 하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부산과 남해안에 최대 40mm, 경북과 경남 내륙, 충북, 강원에 최대 20mm, 수도권에 10mm, 그 밖은 5mm 안팎이 더 내리겠습니다.

지난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으니까요.

이동하실 때 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달아오르던 기온은 한풀 꺾였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어제 33.2도까지 치솟아 올해 중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은 5도 낮아져 최고 28도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90%에 달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최고기온 춘천과 대전 28도, 전주와 대구는 30도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내일 다시 오르겠고 오늘 비가 그치면 주 중반까지 뚜렷한 비 소식 없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만 지날 전망입니다.

하늘이 흐린 데다 비까지 내리지만 자외선은 무척 강합니다.

전국이 자외선 지수 높음, 심한 곳은 위험 단계까지 오르니까요.

양산 기능을 겸하는 우산을 챙기시는 게 도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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