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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친윤’ 송언석

2025-06-16 19:42 정치

[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으로 TK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친윤계와 영남 강세 구도가 확인됐다는 평가인데요.

송 원내대표,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106표 중 기호 1번 송언석 후보자가 60표…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음을 선언합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야당이 된 마당에 더 힘들 것입니다. 한순간도 웃을 수가 없네요. 제가 어깨가 너무 무겁고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원 의원 30표, 이헌승 의원은 16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확정됐습니다.

경북 김천 지역구인 송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수도권 친한계 김 의원과의 대결로 관심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큰 차이의 격차로 친윤계 영남 의원이 강세인 현재 국민의힘 의원 구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송 의원은 9월 정기국회 전 새 지도부가 선출돼야 한다며 조속한 전당대회를 약속했습니다.

당 혁신위 설치를 약속했지만 이른바 '김용태 혁신안' 수용은 말을 아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조속한 시일 내에 혁신위가 발족돼야 한다. 또 다른 분열이라든지 갈등이라든지 혹시 그런 문제가 없는지 한 번 짚어보도록…"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개혁안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만 해주면 결과와 무관하게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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