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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4천억 ‘쩐의 전쟁’…이강인, 클럽월드컵 한국인 첫 골

2025-06-16 19:50 스포츠

[앵커]
세계적인 축구 명문 클럽들이 맞붙는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총상금, 1조 4천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 스타들도 총출동하는데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비디오 판독 후 주심이 핸드볼로 패널티 킥을 선언합니다.

깨끗하게 골을 넣은 키커는 이강인입니다.

모습을 완전히 바꾼 새 클럽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첫 한국선수가 됐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를 4대0으로 꺾고 조별리그 첫승을 거뒀습니다.

케인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에 융단 폭격을 퍼부으며 10 대 0 압승을 거뒀습니다.

대륙별 최고 프로팀이 참여한 클럽월드컵은 출전팀이 기존 7개에서 32개로 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맨시티의 홀란 마이애미의 메시까지 스타들도 총출동합니다.

총상금만 무려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돈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상금의 2배가 넘습니다.

출전만 해도 대륙별 구단 가치에 따라 최소 50억에서 최대 520억 원을 받게 되고 조별 리그 1승 때마다 29억 원이 적립됩니다.

우승팀은 최대 1800억 원을 챙겨 갈 수 있는데 울산 HD는 대회 참가만으로도 벌써 약 139억 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번 대회엔 울산 HD를 비롯해 이강인과 김민재 등 해외파들도 출전합니다.

클럽월드컵은 국가대항 월드컵처럼 4년마다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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