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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송언석 추인

2025-06-30 19:45 정치

[앵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최근 3년 새 7번째 비대위가 출범하게 됐죠.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인 받았습니다.

8월 전당대회 준비에 곧 착수합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직을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 의원들은 박수로 겸임을 추인했습니다.

최근 3년 새 7번째 비대위인데, 심지어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원내대표가 겸임하게 된 겁니다. 

송 원내대표는 8월 전당대회 준비에 곧 착수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인 당 의사결정 기구가 되겠습니다."

비대위원으로는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사람을 못 구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현주소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신지호 /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구인난을 핑계로 투톱이 아니라 원톱으로 당분간 가겠다"

[조응천 / 전 개혁신당 의원]
"107명의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할 사람이 없어서 2개 다 하겠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 좀 있는데 아마 이쪽 사람은 죽어도 안 돼"

당 관계자는 "김문수 한동훈 두 유력 주자의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나와도 안 나와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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