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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이상 ‘미니 연휴’ 내년에 더 많다

2025-06-30 19:39 사회

[앵커]
올해 추석은 최대 열흘을 쉴 수 있습니다.

내년엔 어떨까요.

한 번에 쉬는 일수는 짧지만 3일 이상의 '미니 연휴'는 8번으로 더 많아집니다.

김설혜 기자입니다.

[기자]
[주영심 / 서울 영등포구]
"<내년도에 어떤 점이 좀 궁금하세요?> 내년에는 휴일 일수가 어떻게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한 게 있어요"

직장인들 삶의 '낙'인 휴일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하루 적어집니다.

주 5일일제 근로자들의 경우, 내년에 쉬는 날은 총 118일이 됩니다.

연휴 최장 길이도 짧아집니다.

올해 가장 긴 공휴일은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7일인데 10월 10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10일까지 늘어납니다.

반면, 내년에는 설날 연휴가 5일로 가장 긴데요.

올해 최장 연휴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김흥배 / 서울시 강남구]
"좀 아쉽네요. (내년엔) 집에서 편히 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장 길이가 짧아지는 대신 3일 이상의 '미니 연휴'는 더 많아져 8번이 됩니다.

[윤영숙 / 서울 은평구]
"연휴라든가 날짜가 어느 정도 짧으면 멀리 해외를 간다거나 장기적인 어떤 그런 계획보다는 짧게 짧게 해서 미니 여행지를 찾아서 다니고 (싶어요)"

짧아진 연휴에 내년에는 단거리 해외 여행이나 국내 '호캉스'로 발길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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