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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박찬대도 정청래도 “이진숙, 추석 전에 내보내야”

2025-06-30 19:48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내보내겠다는 건가요? 언제요?

A. 추석 전이라는데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정청래 의원 둘 다 시기까지 콕집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이제 그만 봐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추석 전에 내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3개월> 안에 해치우고….

Q. '내보낸다, 해치운다' 믿는 구석이 있나요? 방통위원장은 임기가 있는데요.

A. 민주당, 방통위 구조를 바꾸는 '방통위 개편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법안대로 새 기구가 출범하면 기존 위원장 임기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겁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 27일)]
새 정부가 과기부와 여러 정부 조직 개편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더라도 이진숙의 임기는 보장해 주어야 한다, 지금 이걸 주장하시는 건가요?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지난 27일)]
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7일)]
극우의 여전사를 포기하시고 <민주 진영의 개혁의 여전사>가 되셔야 하는데 그거 역시도 동의하십니까?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지난 27일)]
제 임기 다할 때까지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전방위 압박 속에 임기 끝까지 채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한정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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