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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기관 라인에 ‘李 변호인’…“벌써 퇴임 후 걱정하나” | 7월 1일 (화) 정치시그널

2025-07-01 13:39 정치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당연히 이해충돌이 생기고요.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 여러 가지 국민 주권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를 실행을 하는데 가장 국민 눈높이에 안 맞으면서 국민의 감시를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있으니까 법사위원장 자리도 그게 다 재판이나 수사 같은 걸 감시하는 가장 컨트롤타워 같은 거거든요. 법사위원장은 당연히 지금 입장에서 야당이 하는 게 합리적이고 또 관행에도 맞는 건데 민주당도 그렇게 주장을 해왔고요. 그런데 이 자리를 못 내놓는 거예요.

이 자리 뭐 대단한 자리 아닙니다. 그리고 견제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저희가 요청하는 데도 절대 못 내놓는 이 장면이 국민들이 아시는 거예요. 왜 못 내놓냐? 본인 재판하고 본인 수사 관련된 것들, 본인 측근들에 대한 수사 이런 것들을 다 방탄해야 하기 때문에 못 내놓는 것이고요. 변호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정수석실 라인은 기본적으로 검찰하고 수사기관의 모든 권력 기관의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예요. 거기에 있는 민정비서관, 법무비서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재판을 변호했던 변호인들을 다 씁니다.

▷ 노은지 / 채널A 부장
다 변호인들이죠.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네.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본인의 변호인을 쓰려고 하다가 여론이 안 좋으니까 당사자가 고사를 했고. 이제 급기야는 대북, 북한에 800만 불을 몰래 송금한 사건인데 그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 방어를 했던, 이게 죄가 안 된다고 어떻게 보면 주장을 했던 변호인이 국정원의 기조실장으로 가서 그러면 국정원에 있는 자료도 다 들여다보면서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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