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밖을 나서기조차 힘든 하루였습니다.
동해안과 경북 내륙은 기온이 36도 이상 올랐고 서울도 32도에 육박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방문객들이 양산으로 뜨거운 햇볕을 막습니다.
얼음 음료에, 손풍기도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유가현 유가영 / 서울 동작구]
"얼음물이랑 양산이랑 가지고 왔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얼른 빨리 카페로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첨성대도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방문객들은 순회 차량을 타고 일대를 둘러보거나 그늘을 찾습니다.
온도계를 5분 정도 바깥에 뒀는데요.
40도를 넘겼습니다.
역광장엔 바닥분수가 가동돼 더위를 식힙니다.
부채를 부쳐봐도 버스를 기다리는 것조차 힘겹습니다.
[대구시민]
많이 더워요. 오전에 밭에 일하러 갔더니만 숨이 턱턱 막혀가지고 못하고 왔어요.
해변도 덥기는 마찬가집니다.
햇볕에 달궈진 모래사장 온도는 40도에 육박합니다.
[원요한 / 해수욕장 방문객]
"해수욕하러 왔는데 그래도 덥네요. 더워서 물속에 들어와 있습니다.모래사장은 너무 뜨거워요. "
오늘도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았고 경북 포항과 경주는 36도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1.8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강릉은 최저 기온이 29.7도로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밤을 보냈습니다.
부산과 대구, 포항 등에선 기상 관측 이래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대구와 경주가 36도까지 오르고 강릉이 35도 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김한익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형새봄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밖을 나서기조차 힘든 하루였습니다.
동해안과 경북 내륙은 기온이 36도 이상 올랐고 서울도 32도에 육박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방문객들이 양산으로 뜨거운 햇볕을 막습니다.
얼음 음료에, 손풍기도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유가현 유가영 / 서울 동작구]
"얼음물이랑 양산이랑 가지고 왔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가지고 얼른 빨리 카페로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첨성대도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방문객들은 순회 차량을 타고 일대를 둘러보거나 그늘을 찾습니다.
온도계를 5분 정도 바깥에 뒀는데요.
40도를 넘겼습니다.
역광장엔 바닥분수가 가동돼 더위를 식힙니다.
부채를 부쳐봐도 버스를 기다리는 것조차 힘겹습니다.
[대구시민]
많이 더워요. 오전에 밭에 일하러 갔더니만 숨이 턱턱 막혀가지고 못하고 왔어요.
해변도 덥기는 마찬가집니다.
햇볕에 달궈진 모래사장 온도는 40도에 육박합니다.
[원요한 / 해수욕장 방문객]
"해수욕하러 왔는데 그래도 덥네요. 더워서 물속에 들어와 있습니다.모래사장은 너무 뜨거워요. "
오늘도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았고 경북 포항과 경주는 36도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1.8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강릉은 최저 기온이 29.7도로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밤을 보냈습니다.
부산과 대구, 포항 등에선 기상 관측 이래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대구와 경주가 36도까지 오르고 강릉이 35도 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김한익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형새봄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