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습니다.
특검 측 질문에 짧게 답하는 식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사 중간 중간 짧은 휴식 시간을 가졌고 점심 식사는 경호관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이어서,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변호인을 대동한 채 특검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
오전 10시 10분쯤 도착한 김 여사는 포토라인을 거친 이후, 예우 차원에서 이뤄지는 특검과의 별도 면담 없이, 대기실에 머물렀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지 약 10분만에 바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실에서 김 여사 호칭은 '피의자'였습니다.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 때부터 변호를 맡았던 최지우 변호사를 비롯해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와 동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엔 검사와 속기사만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자신의 입장을 먼저 설명하기보다, 특검 측 질문에 짧게 답하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답변이 짧았지만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검사의 질문에 대부분 답하면서도, 건강 문제를 고려해 조사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점심은 경호처가 미리 준비해둔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김 여사는 혐의에 관한 진술 외에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호인단은 조사 도중, "감사하게도 특검 측에서 여러 모로 배려해줘서 조사가 잘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정다은
김건희 여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습니다.
특검 측 질문에 짧게 답하는 식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사 중간 중간 짧은 휴식 시간을 가졌고 점심 식사는 경호관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이어서,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변호인을 대동한 채 특검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
오전 10시 10분쯤 도착한 김 여사는 포토라인을 거친 이후, 예우 차원에서 이뤄지는 특검과의 별도 면담 없이, 대기실에 머물렀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지 약 10분만에 바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실에서 김 여사 호칭은 '피의자'였습니다.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 때부터 변호를 맡았던 최지우 변호사를 비롯해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와 동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엔 검사와 속기사만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자신의 입장을 먼저 설명하기보다, 특검 측 질문에 짧게 답하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답변이 짧았지만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검사의 질문에 대부분 답하면서도, 건강 문제를 고려해 조사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점심은 경호처가 미리 준비해둔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김 여사는 혐의에 관한 진술 외에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호인단은 조사 도중, "감사하게도 특검 측에서 여러 모로 배려해줘서 조사가 잘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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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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