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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회 입성 3년 만에 당 대표…친한계 핵심에서 ‘강성 반탄’으로

2025-08-26 19:25 정치

[앵커]
장동혁 신임 당 대표, 국회에 입성한 지 3년 밖에 안 되는 재선이지만, 그 3년, 참 파란만장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했다가, 갈라진 뒤, 김문수 후보를 돕고, 대표가 되기까지, 그의 정치 인생, 손인해 기자 보도 보시고, 장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있거든요.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3년 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1년 만에 초선 사무총장으로 발탁됐습니다.

[한동훈 /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023년)]
"저희는 정치 초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진짜 정치고요."

총선 후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친한계 핵심'으로 불렸지만, 지난해 말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반대하며 한 전 대표와 갈라섭니다.

[장동혁 /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지난해 12월)]
"<탄핵 못 막으면 (최고위원) 사퇴하나> 아니, 지금 탄핵에 대해서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며 '반탄' 선봉에 선 장 대표. 

[장동혁 / 당시 국민의힘 의원(지난 3월)]
"헌재는 내란몰이만 믿고 날뛰다가 황소 발에 밟혀 죽는 개구리 신세가 됐습니다."

지난 대선 땐 김문수 후보를 도왔습니다.

[장동혁 /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지난 5월)]
"김문수는 늘 낮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장 대표, 김 후보를 꺾고, 정치 입문 3년 만에 내년 지방선거를 책임질 제1야당 수장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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