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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셌던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면서, 오늘 전국은 마치 어항 속에 있는 듯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졌습니다.하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건 아닌데요.모레까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내일은 전국에, 모레는 중북부에 내리는데요.특히 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50mm로 양이 많습니다.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졌다가 금세 그치기를 반복하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도 크겠습니다.다음 주에 장마가 종료된 이후에는, 아침 체감 28도, 한낮 체감 35도 안팎으로 본격적인 한여름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앵커]또 한번의 쾌거입니다.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 서남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추가로 등재됐습니다.홍진우 기자입니다.[기자]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면서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 갯벌입니다.그 속엔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겨울을 나러 온 철새들까지 모여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2천4백여 종에 달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물창고로 꼽히며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를 확정했습니다.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갯벌은 6개 권역으로 늘었습니다.지난 2021년 서천과 고창 등 4개 권역에 여수와 고흥, 무안, 서산 갯벌이 새롭게 더해졌습니다.유네스코는 다양한 해양 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지구상 가장 큰 철새 이동경로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중국과 북한까지 황해 갯벌 전체를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국제협력을 확대하자는 부산 선언도 채택됐습니다.[허민 / 국가유산청장]"국경을 넘어서 이 황해 중심으로 한 갯벌을 가지고 전 세계 세계유산의 모델로서 국제적인 협력의 모델로서 보여드리려 합니다."현재 우리나라는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지난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영상취재 이기현 김덕룡영상편집 박선욱

  • [앵커]술에 취한 영국 군인들이 장갑차를 몰고 도로 위를 질주했습니다.마치 게임이라도 하듯 주차된 차량들을 인정사정 없이 부셨습니다.최승연 기자입니다.[기자]커다른 장갑차 한 대가 차량들이 가득한 도로를 달립니다. 장갑차에 받힌 차량들은 크게 부서졌습니다.술에 취한 영국 군인 두명이 15톤에 달하는 장갑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7200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봇대, 그런데 꼭대기에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올라가 있습니다.연신 떨어지지 않으려 기둥을 부여 잡습니다.고속도로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911에 신고를 했지만, 곰을 구조하려다 자칫 추락할 수 있어 구조가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안타깝게도 이 곰은 스스로 내려오다 고압선에 감전돼 죽은 것으로 전해집니다.==택배 사무실로 배달온 커다란 상자.남성이 칼로 상자를 뜯습니다.포장지를 들춰내고 흰 봉투를 열자, 거대한 물체가 뛰쳐나옵니다.다름 아닌 대형 이구아나입니다.이 남성이 주문한 애완용 이구아나로 알려졌는데 얼마 안돼 무사히 생포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여성이 스테인리스 부스에 들어가 앉습니다.폭염에 지친 사람의 몸을 식혀주는 '인간 냉장고'가 일본에서 출시됐습니다 내부 온도는 15도로 유지되고 머리와 어깨 등에 차가운 바람이 나와 열을 식혀줍니다. 갈수록 폭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공공장소에 설치해 이용하는 방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영상편집: 석동은

  • [앵커]한창 바캉스 시즌인 프랑스에서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봉변을 당했습니다.이준성 기자입니다.[기자]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프랑스 남부.산불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던 취재진 뒤로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현장음]'펑!'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 이 산불로 인근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강풍이 몰아치는 중국의 도로. 거대한 잿빛 회오리기둥이 소용돌이 치며 다가오고 대기 중이던 승용차 두 대가 거센 강풍에 휩쓸리더니 마치 장난감처럼 공중으로 붕 떠올라 저만치 날아가 버립니다.차 한 대는 강한 바람에 수십미터를 날아갔고 탑승자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센 흙탕물이 휘몰아치는 인도의 한 강가. 강기슭에 줄지어 서 있던 건물들이 위태롭게 버티는가 싶더니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급류에 강물 속으로 폭삭 주저앉고 통째로 휩쓸려 내려 갑니다. 미국 동부의 한 호텔에선 육중한 흙탕물이 거센 수압으로 밀려들어 로비 유리문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사람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 오르는 등 호텔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브라질에선 불어난 홍수에 승용차가 침수돼 고령의 운전자가 고립됐는데 한 용감한 시민 덕분에 운전자가 가까스로 창문을 통해 차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주

  • [앵커]높이만 무려 124m, 아파트 40층에 달하는 스페이스X의 초대형 괴물 로켓이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스무 개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킨 뒤에 다시 지구로 돌아와서 바다에 살포시 착륙하는 장면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단 평가를 받았습니다.보도에 송채은 기자입니다.[기자][현장음]"3, 2, 1."굉음과 함께 흰 증기구름이 뿜어지고, 거대한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우주에 도달하자 카메라 너머로 푸른 지구가 한눈에 펼쳐집니다.[현장음]"아름다운 행성 지구의 모습이 우주선 뒤로 보입니다."스타링크 위성 20기가 예정대로 분리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65분간의 비행을 마친 스타십은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수직 자세를 유지한 채 수면 위로 부드럽게 착수합니다. [댄 휴옷 / 스페이스X 공보담당관]"그동안 물에 부드럽게 착륙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는데 온전하게 성공한 건 처음이에요. 꿈으로만 꿔 왔던 시나리오였어요."스페이스X가 개발한 세계 최대 발사체 스타십이 현지시각 어제 13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스타십은 높이 124m로 아파트 40층이 넘는 세계 최대 로켓입니다.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 팰컨9, 우리나라 누리호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머스크 CEO는 올해 말까지 스타십을 완전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현실이 된다면 달과 화성으로 사람과 화물을 보내는 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영상편집 : 조성빈

  • [앵커]잉글랜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16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벌어진 난투극이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동료 선수들은 말리긴 커녕 싸움을 더 부추기는 충격적인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안보겸 기자입니다.[기자]침대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성.갑자기 다른 남성이 팔목을 낚아채더니, 목을 조르고 주먹을 휘두릅니다.발길질을 하며 대응해 보지만 거친 공격은 계속됩니다.모퉁이로 밀어넣고 헤드록까지 겁니다. 멱살을 잡은 채 침대로 밀쳐 압박하다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듯 끌고 가기까지 합니다. 두 사람 옷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로고가 보입니다. 주변 선수들은 말리기는커녕 휴대전화로 그 모습을 촬영하며 웃고 떠듭니다. [현장음]"(웃고 떠드는 소리)"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16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국제대회 기간 중 숙소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했던 한 선수가 최근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폭행한 선수는 물론 이 상황을 방관한 선수들까지 문제라는 겁니다. "대표 선수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다"라며 선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사건 발생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경위와 징계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 [앵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인근에서 열린 방위산업 행사장을 미사일로 공습했습니다.최소 1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는데, 주변이 주택가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끝나지 않는 피의 보복전,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쳐 나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지붕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대부분의 건물은 뼈대만 남기고 모두 무너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방산 행사장에 러시아발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러시아 군은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되는 드론이 행사장에 전시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대 물류 회사 와일드 베리의 기반 시설을 공격한데 이어 군수 기업 공장을 타격하는 등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에 십자포화를 퍼부은 상황.[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현지시각 어제)]"정보기관과 파트너들로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위해 미사일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 공습과 보복이 반복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 [앵커]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이게 유머인지 조롱인지 도무지 모를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또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발언은 정말 농담일까요?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저는 미국 대통령으로 네 번째 임기에 출마할 생각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할 겁니다. 곧 공식적으로 출마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다음 미국 대선 연도인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모자를 직접 쓰기도 합니다.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2020년 대선까지 합쳐 세 차례 이겼다면서, 미국 헌법상 불가능한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한 겁니다.트럼프는 기자단을 향해 "역사상 한자리에 모인 가장 큰 '트럼프 혐오 증후군' 환자 집단"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기자들 실명을 거론하며 조롱 섞인 발언도 쏟아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TV에서 시청률이 가장 낮고 IQ도 가장 낮은 사람이 누군지를 얘기한 적 있습니다. 제 생각엔 그 사람이 바로 돈 레먼(전 CNN 앵커)이었습니다. 제가 그를 '텔레비전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 이라고 말했던 거 기억하시죠."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문제를 보도해 갈등을 겪고 있는 뉴욕타임스는 '망해가는 뉴욕타임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오늘 행사는 당초 지난 4월 열렸다가 총격사건으로 파행돼 석달 만에 재개한 겁니다.당시 만찬장까지 총소리가 크게 들릴 만큼 괴한이 가까이 침입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이번엔 지난 번과 다른 장소에서 4단계의 검색을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습니다.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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