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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달라도 메시지는 ‘민생’…대안세력에 표 호소
2020-04-03 19:59 정치

민생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의 공통된 목표는 의석수 20석, 원내 교섭단체입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우리가 진짜 민생 정당이라고 외쳤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생당이 국민의당 견제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달리기 유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이 정당입니까? 지역구 후보도 안 낸 정당의 대표가 홀로 마라톤을 하면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당이야말로 진짜 '민생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최단비 선대위 대변인은 손 위원장을 향해 "구태관습으로 정치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정계은퇴를 하라"고 반박했고, 안철수 대표는 오늘도 계속 달렸습니다.

[현장음]
"(매출은 한 10분의 1도 안되고 사람 찾아오는 건 한 100분의 1?) 화개장터가 이 정도면…"

정당 선거보조금 440억 원을 반납해 이 돈으로 마스크를 지급하자며 다른 정당들을 압박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모든 정당들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우리는 황제처럼 살겠다는 정당은 심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제주와 광주를 돌며 지지를 구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장사 잘 되세요? (장사가 덕분에 잘 되는가 모르겠어) 정의당 전폭적으로 성원해 주시면 제가 상인 여러분들 전폭적으로, 정치 잘해서 뒷받침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sos@dong.com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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