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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네”…비디오 판독에 들켜 민망해하는 한송이
2020-11-30 20:00 뉴스A

요즘 프로스포츠에서는 비디오판독이 일상화됐는데요,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가 카메라에 딱 잡힌 선수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한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소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로 이겼다고 환호합니다.

맞았다, 맞지 않았다 다른 주장을 하는데요.

결국,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고,

결과가 나오자…

딱 걸린 한송이 선수, 민망한 웃음을 보입니다.

강소휘 스파이크

블로킹에 막혀 공이 떨어집니다.

코트 안에 들어갔다고 우기는 배유나.

그런데 돌아서서는

"몰라~"

공을 살려내려 코트 밖으로 점프, 아… 펜스에 걸려 넘어집니다.

아쉬움 반, 민망함 반

벌떡 일어나 다시 코트로 들어가는 오은렬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습니다.

어렵게 살려낸 볼을 얼떨결에 발로 넘겼는데요.

그대로 코트 안에 떨어지며 득점에 성공합니다.

자신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납니다.

높이 차올린 공

공을 잡은 선수가 수비 방해 없이 여유 있게 질주해 터치다운에 성공합니다.

이렇게 수비가 허술했던 이유, 바로 이 선수 때문이었는데요.

공 잡은 척, 완벽한 연기로 상대 팀 모두를 속였습니다.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NC,

나성범에게

카메라를 맡겼더니…

"와~~~~ 와, 와, 와~~~~"

소리만 지르다가

"잠시만 쉴게요. 너무 힘드네요."

"와~~~~~~"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우승의 기쁨은 "와" 한 글자로 다 표현됐습니다.

한 주간 명장면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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